중소기업계, 성장 장애요인 넘어 글로벌 전문 강소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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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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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성장촉진위원회 출범, 성장 장애요인 발굴​ㆍ해소 주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의 성장 장애요인을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기업성장촉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중기중앙회 이사회의실에서 기업성장촉진위원회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원회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장애요인들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글로벌 전문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촉진을 위한 현장 및 전문가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권혁홍 신대양제지(주) 대표이사와 임채운 서강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중소·중견기업 대표, 학계, 연구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진행한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박사는 "성장사다리정책의 핵심은 정책지원단절로 성장을 기피하는 일명 ‘피터팬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한 중소기업 성장 정책"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국내 제조시설 기반을 갖추고, 대기업 거래 종속형이 아닌 해외시장 타겟 중심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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