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1/12/20131112162008254276.jpg)
박인비(맨 오른쪽)가 한 대회에서 티샷하고 있다. 왼쪽에서 둘째가 수잔 페테르센.
수성이냐, 추월이냐. 박인비(KB금융그룹)가 세계 여자골프의 1인자 자리 수성에 최대 고비를 맞았다.
세계랭킹과 미국LPGA투어 시즌 상금 랭킹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박인비는 하반기부터 추격해온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의 과달라하라GC에서 열리는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맞붙는다.
현재 박인비는 세계랭킹에서 11.9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나 페테르센이 11.35점으로 따라붙었다. 둘의 평점차는 0.63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랭킹 1,2위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상금 랭킹에서도 박인비는 233만5460달러(약 25억361만원)로 선두지만 페테르센이 224만1847달러(약 24억325만원)로 둘의 차이는 9만3613달러로 좁혀졌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0만달러, 시즌 마지막 대회인 GME 타이틀홀더스의 우승 상금은 50만달러로 역전 가능성은 남아있다.
톱랭커 36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커트없이 72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운정(볼빅)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도 나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