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하이얼 9회 연속 중국기업기술센터 1위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발표하는 '국가인정 기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세계 최대 가전업체 칭다오(靑島) 하이얼(海爾)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칭다오 하이얼은 9회 연속 중국 최고의 기업기술센터로 평가됐다.

이 외에 칭다오 솽싱(雙星)그룹과 칭터(靑特)그룹의 기술센터도 각각 73위와 86위로 100위권 안에 안착했다고 칭다오 관계자는 소개했다.

발개위는 매년 두 차례 각 기업 기술센터의 시스템, 수준, 과학투자 및 R&D능력, 혁신인재 확보 등 다양한 부분을 평가해 기업기술센터 종합순위를 매기며 이를 통해 기업 혁신능력 제고 및 혁신발전을 모색한다. 

현재 칭다오는 국가인정 기업기술센터 24곳, 성(省)정부 인정 기술센터 60곳, 시(市)정부 인정 기술센터 209곳으로 총 293개의 정부인정 기술센터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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