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금고...'NH농협은행' 지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4년~ 2017년까지 4년간 도교육청 금고로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금고약정기간이 금년 말로 끝남에 따라, 지난 달과 이달 초 일반경쟁방법으로 2차례 제안신청을 받았으나 두 번 모두 NH농협은행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런 경우 수의방법으로 금고 지정이 가능하게 되어, 지난 11일 도의원 변호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NH농협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농협이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이용편의성 ▲금고관리능력 등 평가기준에 부합되어 적격성 심의를 통과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NH농협은행과 11월 중 금고운영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협의한 뒤 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