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로 보육환경이 취약한 도화동 인천기계관리공단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함으로써 취업 여성의 육아부담이 줄어드는 등 보육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이 협약에 따라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을 통해 기업으로부터 기부된 사업비와 시구비 부담금으로 내년 말까지 (가칭)인천기계산업단지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신축,남구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전국의 산업단지 내 가장 좋은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 미안전하고 깨끗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문제 해결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여성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영세한 공단 운영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전국의 12개 지방자치단체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삼성 등 9개 기부기업대표와 국회의원 등이 참석, 산업단지 어린이집 건립에 대한 혐력을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