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여성단체協 김장채소 소비촉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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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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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3일 긴급 간담회…김장 앞당겨 담기·2포기 더하기 운동 전개 -

 

사진= 김장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여성단체협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김장채소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고통 받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김장채소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김장채소 생산량을 살펴보면 배추가 평년보다 6% 증가한 23만200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장무의 생산량은 평년보다 3%가 감소한 8만400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국적으로 생산물량이 많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재배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여성단체협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김장 일주일 앞당겨하기 및 2포기 김장더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에서는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를 지난해보다 14일 앞당겨 조기 개장하는 한편, 도청주관으로 도청 및 교육청, 경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김장배추 2포기 더 팔아주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김시형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도와 시·군 및 읍·면·동에 김장대책 수급상황실을 운영하고 SNS를 통한 캠페인 전파 및 생산정보시스템을 활용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연결창구로 활용하는 등 김장채소 과잉생산 대책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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