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장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김장채소 생산량을 살펴보면 배추가 평년보다 6% 증가한 23만200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장무의 생산량은 평년보다 3%가 감소한 8만400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국적으로 생산물량이 많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재배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여성단체협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김장 일주일 앞당겨하기 및 2포기 김장더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에서는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를 지난해보다 14일 앞당겨 조기 개장하는 한편, 도청주관으로 도청 및 교육청, 경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김장배추 2포기 더 팔아주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김시형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도와 시·군 및 읍·면·동에 김장대책 수급상황실을 운영하고 SNS를 통한 캠페인 전파 및 생산정보시스템을 활용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연결창구로 활용하는 등 김장채소 과잉생산 대책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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