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한국여자골프 신인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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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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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자 전인지 부상으로 최종전 불참따라

김효주

 ‘루키’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한국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챔피언십에 불참하면서 김효주(18·롯데)가 올해 신인왕으로 확정됐다.

 전인지는 어깨 부상이 목 디스크로까지 악화돼 15일 승주CC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신인왕 포인트 1846점으로 1위 김효주(1994점)를 148점 차로 뒤쫓고 있다.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김효주가 28위 이내에 들지 못할 경우 신인왕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인지가 시즌을 일찍 마감하기로 해 김효주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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