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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겨울 녹이는 이웃돕기 온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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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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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추운 겨울을 맞아 경기 의정부시에서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의정부제일시장 번영회(회장 이세웅)는 지난 12일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제9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번영회 특별성금으로, 김장 1000포기를 담궈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고루게 전달됐다.

이세웅 회장은 "앞으로 상인 모두가 한마음이 돼 주변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따뜻한 사랑나눔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북부월남참전전우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태종광)도 추운 겨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며 김치(5㎏) 30상자를 의정부시청에 전달했다.

전달된 김치는 가능2동 저소득가정 30가구에 전달됐다. 

신곡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미영)도 지난 11~12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김치 200여 포기를 관내 저소득가정 60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부녀회는 최근 연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이날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에 앞선 지난 11일에는 의정부성모병원이 '성모자선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성모자선회는 병원 직원들이 매달 모은 성금으로 유기농 쌀(10㎏) 400포를 구매, 가정간호 대상자, 교직원 추천가정, 관내 저소득가정 등 400가구에 전달했다.

전해명 성모병원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추운 겨울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광명교회는 지난 9일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연탄 1만장을 신곡1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광명교회 소속 장로와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은 기초생활수급자가정 18가구에 연탄 200장씩을 직접 배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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