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스타벅스는 크래프트푸즈에 총 27억5700만 달러(약 3조원)를 지급하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원은 스타벅스가 계약을 파기했다며 22억30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진행된 소송에 대한 변호사 수임료 등 부대비용 5억2700만 달러로 추가 지불해야 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998년 8월 자사 포장 커피를 크래프트푸즈가 슈퍼마켓에 판매하도록 허용한 계약했으나 지난 2010년 11월부터 이를 파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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