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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푸틴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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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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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상회담을 위해 13일 공식 방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태권도연맹(WTF) 명예 9단증을 받았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1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을 수여하고 태권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맹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러시아에서 태권도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009년 11월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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