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의 주한 필리핀 대사관을 방문해 "무엇보다 먼저 상상할 수 없는 천재지변으로 고통받는 필리핀 국민에게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필리핀은 우리 한국 국민이 6·25 당시 재난으로 고통을 받을 때 젊은이들이 피로써 참전해주고 전후복구에 많은 도움을 주어 고맙고, 은혜를 입은 나라"라면서 "한국이 전란에 휩싸였을 때 피흘려 도와준 은혜를 갚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홍문종 사무총장, 민현주 대변인, 이자스민 의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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