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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60선 '털썩'..."미국 출구전략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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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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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코스피 지수가 미국이 연내 출구전략을 시행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며 196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92포인트(1.60%) 내린 1963.5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1960선으로 마감한 것은 지난 9월6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들은 오는 12월에 출구전략을 시작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외국인은 장중 매도세를 강화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던 기관도 매도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2억원, 42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231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가 2%대 약세를 기록했다.  전기가스와 통신은 강보합세로 마감,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시가총액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만7000원(2.54%) 내린 14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은 2%대 내림세를 부진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13포인트(1.00%) 내린 505.6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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