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특별법 여야 따로 없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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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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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이완구 단독회동

          이해찬의원과 이완구의원이 13일 여의도 국회 인근식당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특별자치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이해찬(세종시)·이완구(청양) 국회의원이 단독으로 만났다. 두의원은 13일 여의도 국회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 겸 모임을 갖고 세종시특별법 개정안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세종시 지원 법안을 올해안에 처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완구 의원은 모임이 끝난 뒤 "세종시 지원법안들은 12월 안전행정위 소위에서 우선 통과시킬 계획"이라며 "이해찬 의원과 전혀 이견없이 세종시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 현안에 대해서는 여·야당 사이에 이견이 없다"며 "이해찬 의원과 함께 이 문제가 잘 풀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의원도 "이완구 의원이 최근 새누리당 세종시 지원특위 위원장을 맡은 만큼 세종시와 관련해서는 큰 지원군이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세종시 조기 정착과 정상 건설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두 의원의 오찬 회동을 적극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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