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광동제약 옥수수수염차 '병뚜껑도 V라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14 08: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힘찬하루헛개차 등 경량 아셉틱캡으로 교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ㆍ힘찬하루헛개차 등 PET 음료의 캡(뚜껑)을 ‘경량 아셉틱캡’으로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기존 아셉틱캡에서 경량 아셉틱캡 교체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7% 가량 감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동제약은 그동안 중량이 59.15g인 아셉틱캡을 제품에 적용해왔다. 이번에 교체한 경량 아셉틱캡은 중량이 58.11g으로 가벼워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작은 차이지만 경량 캡을 사용함으로써 제품 생산 및 유통 과정의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감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경량 아셉틱캡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의 경량 아셉틱캡 사용은 광동제약이 차(茶)와 병 음료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탄소성적표지란 제품의 생산과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라벨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이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문제 광동제약 중앙연구소 이사는 “경량 아셉틱캡 상용화를 위한 안정성 시험에서 기존 캡과의 기능적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경량 아셉틱캡 사용으로 맛과 품질, 환경을 모두 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의 PET 음료는 무균 충전 아셉틱 공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셉틱 공법은 무균 상태에서 페트병에 음료를 채워 넣는 시스템으로 유통과정에서 변질되기 쉬운 음료의 충전을 안전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온 상태에서 음료를 채워 넣어 음료 고유의 맛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