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자금융사기 신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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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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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정부가 구축할 '전자금융사기 신고 모니터링 시스템' 구성도

정부가 늘어나는 스미싱, 피싱 등 전자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고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18, 경찰청 등으로 산재된 전자금융사기 관련 정보를 수집 통계 작성 및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종합 ‘전자금융사기 신고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측은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정상사이트에 접속해도 피싱사이트로 접속되게 하는 파밍, 지인 등으로 사칭하는 문자 메시지를 통한 스미싱 등 신종 전자금융사기로 인한 피해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118, 경찰청 등으로 산재된 전자금융사기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통계 작성 및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종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 스미싱, 피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찰, 118신고, 폰키퍼 등에서 수집된 전화번호, URL, 악성코드, 문자내용 등 전자금융사기 정보를 신고모듈로 걸러 전자금융사기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모은 후 통계모듈로 정리, 차단요청, 모니터링, 웹 기반의 신고내역 조회 등의 처리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 전자금융사기 정보 모니터링 기능에 신고 정보, 신고건수, 차단현황 등 각종 통계 자료를 산출할 수 있도록 구성, 각 기관에서 취합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올 연말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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