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경렌드도 방한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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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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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많은 안경착용자들이 안경을 벗어 옷자락이나 휴지로 닦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용클리너가 아닌 옷자락이나 휴지 등을 이용해 안경렌즈를 닦을 경우 먼지가 묻은 천으로 인해 미세한 긁힘이 생긴다.

속될 시 흠집이 생기게 되어 안경렌즈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입김을 불어 안경렌즈를 닦는 행위 또한 입김의 순간 온도 때문에 자칫 렌즈 표면의 코팅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가급적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진 전용 클리너를 상시 소지하는 것이 소중한 안경렌즈를 보호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안경 벗어둘 때 실내 난방기구 근처에 있다면 피해야 한다.

안경렌즈가 고온에 노출되면 코팅이 쉽게 벗겨지거나 울퉁불퉁해져 손상되기 때문이다. 

코팅에 손상이 간 안경렌즈를 계속 착용할 경우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거나 빛의 난반사로 인한 시력저하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딱딱한 이물질이 안경렌즈에 묻었을 경우, 전용 클리너로 닦는다고 하더라도 마찰이 발생해 오히려 흠집이 생길 수 있다.

안경렌즈에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물기를 제거한 다음 전용 클리너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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