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 96회 탄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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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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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의 발길 이어져

14일 박정희대통령 96회 탄신일을 맞이해 상모동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제례를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와 구미문화원(원장 박은호)은14일 박정희대통령 96회 탄신일을 맞이해 상모동 생가 추모관과 박정희대통령 기념공원에서 탄신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탄신제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경북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삼천 정수장학회이사장,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기관단체장, 숭모단체,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족대표로는 박근령 전 육영재단이사장이 참석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전국의 숭모단체 회원들과 정계인사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 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탄신행사는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제례를 올리고, 현재 조성중인 박정희대통령 기념공원 현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한국무용과 퓨전국악 식전공연을 펼쳤다.
 
이어 기념사, 축사, 유족대표 인사, 박정희대통령 18년의 역사(업적) 등 영상물 상영과 기념 창작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념사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운동 등 박정희대통령의 수많은 업적을 언급하면서 “지난 50년 동안 우리 국토는 전쟁의 상처만 남은 절망의 땅에서 희망의 땅으로 변했고, 대한민국 번영의 바탕 위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있게 했다”며, “역사는 언제나 난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용기가 있는 국민에게 발전과 영광을 안겨다 주었다”는 박정희대통령이 언급한 내용으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국각지에서 활동 중인 박정희대통령 숭모단체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해 단체 단위로 참석했으며, 행사 참석자들에게 관내 숭모단체 4개소 회원들이 따뜻한 차와 떡을 나누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차가운 날씨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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