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는 강동·송파·마포구 및 위례신도시·송도국제도시 등에서 주상복합 아파트가 청약경쟁을 벌인다.
대우건설이 송파구 문정지구에 짓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아파트 999가구가 전용면적 84~151㎡형으로 지어지고, 오피스텔은 2283실이 전용 23~74㎡형으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는 호텔 487실과 함께 30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조성되고 스파와 물놀이시설, 공연장, 컨벤션, 전시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나들목, 동부간선도로 등 교통여건이 좋다.
아파트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1690만원, 오피스텔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1000만원선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입주는 2016년 9월로 예정됐다.
청약일정은 아파트가 20일 1ㆍ2순위, 21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2월 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19일부터 22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 주상복합 아파트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의 일반 분양을 진행한다. 지하 6층, 지상 36층, 2개 동, 총198가구 규모에 전용 83~110㎡의 면적대로 구성된다.
일부 저층을 제외한 전 타입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2ㆍ6호선 합정역이 인접해 있고, 강변북로와 250m거리로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강남북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형 편의시설로는 신촌현대백화점, 합정홈플러스,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00만원대로 책정됐고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21일 1ㆍ2순위, 22일 3순위 접수를 받고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2월 3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 송파권역 C1-2블록 주상복합아파트 '위례 2차 아이파크' 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총495가구 규모에 전용 90~115㎡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며,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트랜짓몰'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으로 단지 인근으로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740만원 수준으로,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20일 1ㆍ2순위, 21일 3순위 접수를 받고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45층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155㎡의 다양한 면적대로 총 999가구로 지어진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 출구와 지하로 직접 연결되며, 도보로 10분 거리에는 천호역이 있다. 올림픽대로 진입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 등의 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0만원 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7년 7월로 예정됐다.
청약일정은 22일 1ㆍ2순위, 25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 물량이 김천·광주·강원 등 혁신도시 내에 다양하게 포진됐다.
김천혁신도시 Ab8, Ab9블록에 공공임대 1271가구가 공급되고,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B8, B9블록에 1948가구가 공급된다. 강원원주혁신도시 B2블록에 728가구의 공공임대 아파트가 청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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