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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안천 전경. [사진제공[안동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18일 오후 3시 30분 임하면 금소리 소재 안동포전시관에서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기공식을 가진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복합하천정비 사업이다.
금소교 일원 1.8㎞와 길안중학교 부근 0.96㎞에 하상을 정비하고 둔치 등을 조성해 다목적 광장과 조경 등 친환경 생태구역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총 265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안동시는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위해 지난 2011년 7월부터 하천기본계획변경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지방하천 관리위원회 심의, 주민설명회, 사전환경성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단조롭고 황량했던 길안천에 둔치 등 친수 공간 조성으로 새롭게 정비되어 여가ㆍ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동포 전시관과 연계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신개념의 수변 공간 제공과 현재 시행하고 있는 길안면 거점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오공원과 잘 어우러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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