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허페이시와의 우호협력 10주년 기념협약 체결 및 우한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우호도시 서미트포럼 참가하여 해외 자매우호도시들과의 교류협력관계 발전을 도모하며 관내 대학들과 합동 방문단을 구성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03년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한 중국의 대표적 첨단과학기술도시인 허페이시와는 19일 우호협력 10주년 기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도시는 이를 통해 경제·과학기술·문화예술·청소년·관광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 우정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한시에서는 우리시 소재 4개 대학(대전, 건양, 배재, 우송대)과 함께 20일 현지 교육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21일 현지 대학교(강한 대학, 화중사범대학)에서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통해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우한시는 중국 최대 광전자밸리가 위치하여 있으며, 이외에도 바이오·에너지· IT서비스 등을 역점사업으로 육성, 중국내 발전속도 1위로 평가받고 있는 도시로, 대전시와는 2006년 우호협력을 체결하였다.
또한, 자연속의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건설의 주제로 열리는 『우한 국제 우호도시 서미트 포럼』에 참가하여 ‘그린시티, 대전”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도심속 인공수목원인 한밭수목원 조성사례와 공공자전거 타슈, 계족산 황토길 등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살기좋은 대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 부시장은 이번 중국 출장을 통해 허페이시 및 우한시 부시장을 비롯한 포럼에 참가한 각국 도시 대표단등을 만나, 내년도 대전에서 열리는 WTA 총회 및 세계과학혁신포럼, 대전 국제 푸드앤와인페스티벌 등 국제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적극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