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1/17/20131117144858347859.jpg)
또한, 전기 및 연료비 문제로 여름철이나 겨울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 12개소에 태양광발전을 설비하여 경로당 운영에 도움을 주게 되며, 사업의 호응도에 따라 2015년부터는 대전시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급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그 밖에도 올해 대전시가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2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 사업비로 추진하게 될 시립정신병원 태양광발전설비를 비롯하여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지열냉난방설비, 유성구청사 태양광발전설비, 대덕국민센터 태양열급탕설비 등 지역상황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월평정수장 태양광발전설비의 경우 지역지원사업 단일 태양광발전설비 규모로는 전국 최대인 1,401kW 용량으로, 월156천kW의 전기생산을 하게 되는데 이는 일반가정 약52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신재생에너지 체험․홍보시설도 함께 조성되어 정수장을 찾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수돗물의 산 교육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강철구대전시 경제정책과장은 “연말에 준공될 월평정수장 태양광발전설비의 경우 지역지원사업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의 태양광발전소로 건설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하여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위주의 지역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