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17일 포항·구룡포 과메기 가공공장과 냉동 창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박명재 국회의원, 이정호 경상북도 의원, 이준영 포항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 단체장, 주민들이 참여했다.
포항·구룡포 과메기 가공공장 및 냉동 창고는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4-13번지 일원 4608㎡ 부지에 건축 연면적 5698㎡ 규모로 지난 2011년 12월 착공해 1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건물은 지상 3층 규모로 일일 40t을 냉동할 수 있는 동결실 3개소와 3800t의 과메기 원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장실 6개소, 과메기 가공작업실 1개소로 구성돼 있다.
과메기 가공공장 및 냉동 창고가 준공됨에 따라 과메기 원료(꽁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과 신선한 재료 확보로 상품성을 높이고 위생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상품성이 향상된 과메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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