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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내부 및 유관기관의 청렴한 조직문화조성 확대에 나섰다.
에관공은 18일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반부패ㆍ청렴 교육영상이 담긴 '청렴열차'를 공개했다.
이는 에관공 자체적으로 부패 행위 예방 및 더 높은 수준의 청렴도 확립, 엄정한 근무 기강 확립 등을 위해 제작됐다.
특히 이 영상은 계몽과 교훈에만 집중한 영상을 지양하고, 재미와 공감을 위해 인기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해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직자 금품수수’, ‘연고주의에 기인한 특혜’, ‘공무의 권력화 행위’, '모르고 저지르는 사적비리' 등의 대표적인 반부패 사례들을 콩트 형식의 드라마로 재조명했다.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은 “우리사회에서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특히 공직자의 비리는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며 “청렴열차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오는 것처럼 온 국민이 감시자라는 사실을 잊지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관공은 지난 여름 6월부터 8월까지 재미있고 공감 가능한 온라인․SNS 전용 콘텐츠인 '에너지 X-파일'을 매주 1편씩 공개해 국민들에게 보다 똑똑하게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한 바 있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올 겨울에는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에너지 X-파일’ 겨울 버전을 제작ㆍ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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