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 1697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16.5% 감소했다"며 "리니지1 아이템 판매 이벤트 효과가 일부만 반영되고 판교 신사옥 이전 관련 비용이 반영돼 추정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전 분기 리니지1 아이템 판매 이벤트 이연 효과와 12월로 예상되는 추가적인 아이템 이벤트의 중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특히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 2090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3.1%, 36.4% 증가할 것"이라며 "신작 ‘와일드스타’ 상용화 등으로 주가 또한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