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이 돌봄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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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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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의 아이 돌봄 서비스가 인기다.

시는 올 한해 7억2000만원의 예산(국·도·시비 포함)을 들여 2,500여 가정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매년 신청 가구 수가 늘어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07년 170가정, 2009년 550가정, 2011년 1,500가정 등이 서비스를 받았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보육전문 도우미가 한 부모나 맞벌이 가정 등 보육 공백이 있는 가정을 찾아가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으로 12세 이하 아동을 필요한 시간만큼 돌보는 시간제와 생후 3개월~24개월 이하 영·유아를 종일 돌보는 종일제로 구분된다.

양육경험이 있는 여성 가운데 성남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서 돌보미 양성교육을 받은 184명이 보육전문 도우미로 활동한다.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보육시설·학교·학원 등·하원, 식사·간식 챙겨주기 등 서비스를 전개한다.  

특히, 3~6세 아동은 프뢰벨 가베교구를 활용해 수학·과학적 사고력과 미적 감수성, 창의력 계발에 도움을 주는 교육을 한다.

서비스 이용가격은 소득별 정부지원금(시간제·1,500원∼4,500원 지원, 종일제·월 40만∼80만원 지원)에 따라 달라 시간당 보육비는 1,000원~5,500원을, 종일제(200시간 기준) 보육비는 월 30~70만원을 내게 된다. 

단 아이돌봄서비스 시간은 1가구당 연간 480시간(1회 최소 2시간 이상), 방과 후 나홀로 아동은 월 720시간, 영·유아 종일제는 월 120∼200시간(1일 최소 6시간 이상)의 제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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