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민호)에서는 지난 16일 인천 중구 내동교회에서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6년간 살아온 한 40대 부부의 결혼식을 지난 16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재원은 복지사업 기금마련을 위해 진행했던 바자회 수익금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구 지역 내 두리웨딩컨설팅, 라피네 웨딩꽃길, 내동교회 등 주변 기관들과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완성된 결혼식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
이 날의 주인공이었던 40대 신부는 “꿈만 꾸던 결혼식을 이렇게 올리게 되니 너무 감사합니다.” 라며 “지역에서 축하해주신 만큼, 아기 아빠와 아기와 더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