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중국을 대체해 유망 제조업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포스트-차이나 16개국(PC-16)의 진출여건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진출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거나 해외에 이미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 105개사의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차광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중국의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던 중국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저임금 노동력과 개방적 경제구조를 가진 포스트-차이나 16개국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수은은 국가별 사업환경과 위기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스트-차이나 16개국 중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멕시코,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6개국을 최유망진출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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