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는 동별 반상회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하에 에코마일리지 가입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종로구를 저탄소 녹색 선도도시로 가꾸고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종로구는 지난 4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경진대회를 추진했다.
동별 가입대상 76,688명의 30%인 22,99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독려 및 에너지 절감요령 홍보와 절감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른 신규회원 가입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1개 동 100만원 △우수 2개 동 각 70만원 △장려 3개 동 각 40만원 △노력 5개 동 각 20만원을 시상한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는 가회동 △우수는 청운효자동과 부암동 △장려는 창신제1동, 창신제3동, 삼청동 △노력은 숭인제2동, 무악동, 사직동, 창신제2동, 종로5,6가동으로 선정됐다. 최우수동인 가회동의 경우 목표대비 가입률이 138.11%에 달한다.
에코마일리지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2가지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동안의 같은 기간 평균 대비 10% 이상 절약하면 서울시로부터 5만원 상당의 LED램프, 절수샤워기 등의 친환경제품, 교통카드충전권, 전통시장상품권 등을 지급받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이 잘 전해지고,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더욱 건강한 도시 종로, 녹색도시 종로를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모두 힘을 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