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 학생들이 어촌 활성화를 위해 어촌지역을 찾아 무료로 음악공연에 나섰다.
18일 경복대에 따르면 실용음악과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16~17일 충남 태안군 안만읍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에서 무료 음악공연을 열었다.
또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은 도시민을 어촌으로 유치해 도시와의 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음악공연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들은 사진, 미술, 음악, 스킨스쿠버 등의 단체를 체험마을로 초대, 공연을 여는 한편 행사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SNS를 통해 홍보하기도 했다.
체험마을에서는 이들을 위해 갯벌에서 바지락, 굴 등을 채취하는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경복대 실용음악과는 병술만 어촌체험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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