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현대일본학회를 중심으로 일본 사회의 여러 문제를 연구해오던 저자들은 지난 2011년에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하자 이 대재난이 일본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토대로 공동 학술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사태는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문화·행정·대외 관계 등 여러 분야에 도사리고 있는 전반적 문제점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이 책은 동일본대지진이 우리에게 던지는 함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직접 재해 현장을 방문하고 학술회의를 거쳐 내놓은 결과물이다.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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