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고봉 기자=”중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유명한 옌타이시에는 이미 1천여개의 한국기업과 많은 한국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공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옌타이시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1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옌타이 동부해양경제특구 설명회에서 양리 옌타이시 부시장은 옌타이시와 한국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많은 한국인들을 옌타이시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리 부시장은 “지난해 옌타이시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은 4500만명으로 해외관광객은 한국인이 가장 많다”며 “옌타이시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과의 교류가 많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은 “양리 부시장은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차세대 여성리더로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한국기업인들이 옌타이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옌타이시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아주경제신문과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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