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다문화및사회통합연구센터, 다문화가정 자녀 글짓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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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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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박춘배) 다문화및사회통합연구센터(센터장·정영태 교수)는 11월 16일 인하대 9호관에서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자녀 멘티들은 가족에 대해서 일기, 편지, 산문 등의 형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했으며 어린이답게 가족에 대한 깜찍하고 정겨운 생각을 잘 표현했다.
특히 이시헌(여, 초등 4년) 양은 항상 잘해주지만 동생에게 더 잘해주는 것 같아 엄마에게 화를 내는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는 편지글을 감동적으로 써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글짓기대회는 인하대 다문화및사회통합연구센터가 연초 인천광역시와 체결한 다문화가정자녀 대학생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멘티 30명, 학부모 1명, 인하대 대학생 멘토 35명, 송선님 인천광역시 다문화팀 주무관, 인하대 대학원생 지도위원 3명 등 모두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글짓기 대회, 인하대 탐방, 인하공업전문대학 비행기 내부 견학, 조각그림 색칠하여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영태 다문화및사회통합연구센터장과 다문화가정 자녀 멘티가 글짓기 대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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