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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 434억 규모 브라질 ASU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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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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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계·구매·시공 수행… 중남미 시장 진출 계기 마련

브라질 플렉스에어 ASU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브라질 산소플랜트운영기업 플렉스에어로부터 공기액화분리설비(ASU) 신규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렉스에어는 브라질 내 58개 ASU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 세아라 주 빼셍 산업단지 내 건설 중인 CSP 일관제철소 현장에 필요한 산소·질소 등을 기체 또는 액체로 생산하는 플랜트 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계약규모는 약 4050만 USD(약 434억원)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 일부 공정 시공을 맡게 된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5년 8월까지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플렉스에어와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인 패트로브라스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주력분야인 석유화학·정유·가스 플랜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부터 태국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2건과 국내 서도 금호P&B, 금호폴리켐 등 국내외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해오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프로젝트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상품 다변화를 통해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EPC기업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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