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S는 전국 디지털 지도 위에서 읍면동보다 상세한 단위로 인구·가구, 사업체 부문 등 방대한 총조사 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통계청이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왔다.
새로 선보일 신개념 위치기반서비스는 지도상의 건물이나 도로, 임야를 클릭만 해도 상호명, 전화번호와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해당 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청 조사 데이터와 현대차가 보유한 콘텐츠를 재가공해 맞춤형 정보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명호 통계청 공간정보서비스과장은 “통계청 데이터 외에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도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SGIS 서비스를 확대해 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민관 협치를 통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치로 하는 정부 3.0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민관협력을 통한 SGIS 오픈플랫폼 구축 사업은 2014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