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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과학기술 빅데이터 공동활용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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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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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 빅데이터 공동활용 강화를 추진한다.
 
미래부는 19일 이상목 차관 주재로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를 열고 국가과학기술 빅데이터의 공동활용 비전을 담은 과학기술 빅데이터 공동활용 종합계획과 범정부 연구자정보 통합 및 연구과제 신청 통합창구 제공의 내용을 담은 정부 연구과제관리시스템 개선계획을 확정했다.
 
미래부는 과학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 서비스를 발굴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 예산으로 수행된 각종 연구 데이터를 국가차원에서 관리·활용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 과학기술 데이터의 수집·관리·공개 및 공유·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 관련 법·제도도 정비한다.
 
과학기술 빅데이터 공유·공동활용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서는 홍보 및 데이터 제공에 따른 보상체계 마련 등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
 
미래부가 추진하는 과학기술 빅데이터 사업의 기폭제 역할은 물론 단기간에 성과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픈 사이언스 랩(개방형 과학 실험실)을 구축하고 내년에 다부처 융합 시범사업 1개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픈사이언스 랩은 연구자가 실험 방법 및 측정 데이터 일부를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이의 재해석 및 2차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NTIS)는 범정부 연구과제관리시스템개선 일환으로 17개 부처·청 연구자정보 및 과제신청 창구 통합, 과제신청에서 사후관리까지의 서식표준화 등을 통해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연구자정보 통합 등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사업공고에서부터 과제신청,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 구축, 과제관리 절차 표준화 및 서식 간소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계부처는 해당부처별 처리규정 개정, 과제공고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실시간 정보연계, 과제관리 절차 표준화 및 서식 간소화를 추진한다.
 
이상목 차관은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를 주재하면서 “개방·공유·협력의 가치를 추구하는 창조경제 정부정책에 부응해 과학기술 빅데이터 공동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 정보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될 시점”이라며“정부 3.0 및 창조경제 정책기조에 따른 이번 과학기술 빅데이터 공동활용 종합계획과 연구과제관리시스템 개선계획이 신성장동력 창출과 연구개발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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