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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놀라온 콘서트 4>에 오시면 클래식과 즐겁게 놀면서 연탄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과 즐겁게 놀자!'는 모토로 창단된 <놀라온 오케스트라(지휘자 서희태)가 오는 12월 7일 서울 여의도 KB홀에서 ‘연탄 기부 자선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지휘자 서희태와 소프라노 고진영 부부가 2004년부터 매년 열어온 '사랑의 바이러스 콘서트' 열번째 자선음악회다.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 여원미디어(대표 김동휘), 로가닉(대표 윤영학)등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주몽재활원, 소아암 환아, 희귀난치병 어린이, 바다의 별, 서울농아교회 장애 어린이 등 다양한 소외계층의 아동들을 초대하여 음악회를 열어왔다. 또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장애인 단체와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역할도 해왔다.
지휘자 서희태는 인기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음악감독으로 유명세를 탔다.
서희태 지휘자는 “이번 콘서트는 티켓을 구입하시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연탄을 후원하실 수 있어 재미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이 콘서트를 통해 지난해 기부한 5만장(2500만원) 이상의 연탄을 관객 여러분의 정성으로 기부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뜻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관람료 2만~10만원.(02)6292-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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