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40분 ‘사랑이 가득한집 러브하우스 8호점’ 오픈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해 초청인사,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 갖게 된 저소득층 가정을 축하했다.
여덟 번째 러브하우스에 입주한 주교면 신대1리 이 모씨는(59세, 신장장애 2급) 기초생활수급자로 노후 농가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우천 시 누수와 벽면 균열 등으로 곤란을 겪으며 생활해 왔다.
이날 오픈된 러브하우스는 보령화력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지어졌으며, 50㎡규모의 조립식 스틸하우스로 주방, 거실, 화장실을 갖췄다.
러브하우스 내 장롱과 거실장, 세탁기 등은 뉴대천로타리클럽(회장 이경환)에서 후원해 여덟 번째 러브하우스 오픈식에 훈훈함을 더했다.
곽병술 본부장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보령화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화력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집을 지어주고 집기류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2007년 청소면에 첫 번째 러브하우스를 제공한 이후 2009년 천북면, 2010년 웅천읍, 2011년 오천면 등에 이어 이번에 여덟 번째 러브하우스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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