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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국무장관 “먼로주의 시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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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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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먼로주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로주의는 유럽 같은 외부 세력의 미주 대륙 간섭을 거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국의 대외정책 주요 사조다.

지난 1823년 미국의 제5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의회에 제출한 연두교서에서 밝혔다.

먼로주의는 그 동안 중남미 국가에 미국이 배타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근거로 활용됐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존 케리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주기구(OAS) 연설에서 “먼로주의 시대는 끝났다”며 “모든 나라는 서로 평등하게 보고 책임을 나누는 가운데 안보 이슈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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