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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5위 고보경, 이번주 프로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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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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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LPGA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출전…상금 얼마나 딸지, 어떤 용품 쓸지 주목

 

이번주 프로데뷔전을 하는 뉴질랜드 교포 프로 고보경


 뉴질랜드 교포프로 고보경(16·리디아 고)이 이번주 프로데뷔전을 치른다. 21∼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가 그 무대다.
 
 지난달 프로 전향을 선언한 고보경은 미LPGA투어에서 나이제한(만 18세) 규정의 예외를 인정해줌에 따라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고보경의 세계랭킹은 5위다. 그보다 앞선 선수는 박인비(KB금융그룹),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뿐이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최나연(SK텔레콤)은 랭킹 6위다.
 
 고보경이 프로 데뷔전에서 압박감을 극복할지, 얼마만큼의 상금을 받을지, 또 어떤 클럽을 사용할지 주목된다. 그가 아마추어시절 거둔 성적은 프로였을 경우 약 10억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
 
 주요 선수들의 프로 데뷔전 성적은 타이거 우즈가 1996년 밀워키오픈에서 60위를 기록했고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2005년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4위로 대회를 마쳤으나 규칙위반으로 실격됐다. 알렉시스 톰슨은 2010년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커트탈락했다.
 
 대회는 올시즌 투어 대회에서 상위권(1∼3위 및 차순위)에 든 선수 70명만 출전해 커트없이 72홀 경기로 치러진다. 박인비는 상금왕 가능성은 높지만, 평균타수 부문에서 루이스를 제치고 타이틀을 차지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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