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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최근 지원우대 지역으로 지정된 원주기업도시에 수도권 기업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19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신한씨스텍(대표 이경국), 애플라인드(대표 임병숙)와 이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씨스텍은 이번 협약에 따라 12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 12월까지 기업도시 내 9267㎡ 규모의 부지에 생산공장 등을 건립해 입주할 계획이다.
1987년 설립된 신한씨스텍은 국내 최초로 시험관아기 시술 방비를 보급한 이래 초음파, 미용 및 수술용 레이저, 내시경 등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의료정밀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현재 의료용 레이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전을 통해 140여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할 계획이다.
애플라인드는 8205㎡ 부지에 총 80억원을 투입, 오는 2014년까지 공장을 준공하고 지역주민 16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스포츠 및 골프웨어 의류를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하는 강소기업이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올해 다양한 기업들이 원주기업도시와 입주 계약 및 MOU 체결을 진행했다”며 “올 연말과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기업 유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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