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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도발 3년…북한군, 서해 전력보강·도발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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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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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공대지미사일 장착 전투기 대기 등 대비태세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맞아 우리 군의 한 관계자가 20일 연합뉴스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맞아 서북도서를 향한 북한군의 도발 수준은 3년 전 보다 커졌다고 평가했다.

군 당국이 서북지역의 북한군 동향을 이같이 평가한 것은 포병·해상전력이 점점 보강되고 있고, 북한군 지도부의 예사롭지 않은 서북도서에 대한 관심 표명 등을 근거로 한다.

북한군은 올 초부터 서해와 동해 최전방 부대를 중심으로 포신이 길고 사거리가 확장된 개량형 240㎜를 배치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4군단 예하 도서 포병부대에 122㎜ 방사포 50~60여 문을 배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개량형 240㎜는 사거리가 65~7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새로운 수도권 위협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122㎜ 방사포는 사거리가 20㎞ 내외여서 우리 서북지역 5개 도서를 타격권에 두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서북도서 지역 도발에 대비해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한 전투기를 대기토록 하는 등 기습도발에 대한 응징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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