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주관으로 상하이GM에 강재를 공급하는 포스코 광동 CGL, 가공센터 4곳이 함께 첨단 고강도강판, 자동차용 차세대 경량재료, 자동차 개발을 지원하는 EVI기술을 선보이고 각 주제에 대한 상세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포스코는 △초고강도강(AHSS) △TWIP강 △HPF강 부품 △전기자동차 모터용 강판 △마그네슘 소재 △자동차용 선재 △STS △신소재 △포스코 전기 차체(PBC-EV) 등을 소개하고 상하이GM 임직원을 비롯해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 800여 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포스코특수강·포스코강판이 함께 참여해 자동차용 소재 분야에서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시너지를 보여줬다.
전시회장을 찾은 양샤오동 상하이GM 구매총감은 “포스코 자동차용 소재의 높은 품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구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단시일 내에 포스코와 전기차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18일 진행된 기술세미나에는 상하이GM 구매 담당자를 비롯해 관련 부품사, 상하이GM 기술연구소(PATAC)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올해로 5년째 열린 포스코 자동차소재 기술전시회는 그동안 일본·유럽·북미지역 자동차사 11개사를 대상으로 자동차용 소재 기술력을 널리 알려왔다.
포스코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의 격전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지역에서의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자동차강판 판매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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