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전력관계사 감사협의회는 2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발전회사 6개사, 전력협력사 5개사 등 전력관계사 상임감사 및 감사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관계사 감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력관계 11개사 상임감사는 감사업무 공동협력을 위한 '감사업무 교류 및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법률사무소 행복마루 조근호 변호사의 윤리경영 특강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전원전연료 등 4개사의 내부감사 전문성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전력관계사의 전 감사인이 참여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번 감사업무 교류 및 청렴실천 협약을 통해 전력관계 전 감사인은 원칙과 기준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 감사인 스스로가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하고 깨끗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높은 윤리적 가치관 확립에 솔선수범 할 것에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남동발전 조우장 상임감사위원은 “감사 조직이 국민으로부터 위탁받은 공기업이 그 본연의 책무 수행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견제와 지원을 조화롭게 추구함과 동시에, 감사인 모두가 높은 윤리의식 및 전문성 배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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