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이날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조찬간담회에 앞서 이 같이 밝힌 뒤, "대한상의는 이러한 소통과 논의의 통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성장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이 고취되고 활기찬 시장경제가 유지될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자율과 공정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양자사이에 균형과 조화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이 사회의 구성원들을 선진화시키진 못한다. 법보다 더 중요한건 건전한 규범"이라며 "건전한 규범과 관행이 바로서고 사회 구성원들이 그 규범과 관행을 동의하고 따를 때 사회는 선진화 되고, 구성원들이 법의 테두리보다 훨씬 안에 있는 수준높은 규범을 따를 때 자율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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