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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따뜻한 잔소리' 광고 엠블럼. [사진=한화생명 제공]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화생명이 새롭게 선보인 '따뜻한 잔소리' 광고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광고는 개인주의 시대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방법의 일환으로 잔소리를 테마로 잡은 것이 특징이다.
2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8일 공개된 '잔소리 베이비'의 탄생을 모토로 한 광고 티저영상은 일주일 만에 다음TV팟에서 3만2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15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따뜻한 잔소리 론칭편 광고 또한 고객들의 따뜻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따뜻한 잔소리 광고는 광고자체의 새로움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미주알 고주알 고객에게 따뜻한 잔소리를 들려주는 잔소리 베이비는 알렉스(만2세)군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사 광고는 유명인을 기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 남녀노소 관계없이 친근함을 줄 수 있는 아기모델로 차별화를 두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천연덕스러운 알렉스군의 표정은 잔소리도 따뜻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황인정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은 한껏 높아진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를 제대로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과거의 가치관과 서비스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객을 대하는 마음가짐 하나부터 다른 보험사들과 뚜렷이 차별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광고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잔소리 광고는 이번 달 론칭편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운동편, 2014년 1월에는 재테크편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광고 상영 시기가 연말, 연초인 점을 감안해 광고 방영기간 동안 지인에게 '따뜻한 잔소리 E-card 보내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화생명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life)에 접속해 지인에게 E-card를 보내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키프티콘, 500명에게 텀블러, 스마트폰 장갑 등이 들어있는 '따잔이의 기프트 박스' 등도 제공된다.
황 팀장은 "한화생명은 대한민국 최초 생명보험사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관점에서 고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따뜻한 잔소리 광고를 통해 '당신밖에 모르는' 한화생명이 좀더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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