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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북정책 특별대표 방한, 6자회담 조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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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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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1일 오후 방한해 6자회담의 재개 조건을 놓고을 협의한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22일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지난 4일 워싱턴에서 한미 수석대표간 회동을 한지 2주일 여만에 다시 양자회담을 한다.

데이비스 대표는 방한 전 들른 중국에서 만난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결과를 우리 측에 설명하면서 북핵 문제와 6자회담 재개 조건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스 대표는 김남식 통일부 차관 등 다른 당국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최근 잇단 양자, 3자 회동을 갖고 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조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합의점은 찾지 못한 상태다.

데이비스 대표는 중국과 한국 방문 이후 일본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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