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은행 총재는 개인 대출 최고 금리를 재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인 대출이 급증하면서 거품 발생 가능성이 높고 금융시스템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우려했다.
스베르방크의 게르만 그레프 회장도 2014년에 소비자 금융 거품을 경고했다. 스베르방크는 올해 부터 소비자 금융에 대한 승인 비율을 70%에서 62%로 낮추고 예비 보유고를 늘렸다. 그레프 회장은 "내년에 거품이 생길 것으로 전망해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목표 중 하나는 시장점유율이었지만 지금 목표는 자산 관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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