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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28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한수원 본사건물 조감도. [제공=경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로 이전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건물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지난 20일 한수원 본사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주시는 이를 위해 경상북도의 지구단위계획과 교통영향평가, 건축법 등 관련법의 검토를 거쳐 이날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지난 9월 27일 신사옥 건설공사 입찰 공고를 했으며, 오는 12월 초 최종 시공사를 선정해 금년 내 공사에 착수하고 기공식은 2014년 1월 갖기로 했다.
한수원 본사 신사옥은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28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3만6998㎡, 연면적 7만2555㎡에 지하 1층 지상 12층의 규모인 사옥과 체육시설, 전시시설 등으로 오는 2015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개설중인 국도 4호선에서 신사옥에 이르는 2차선도로도 준공 전까지 개설할 계획이어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한수원은 방폐장을 유치한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라는 방폐장특별법에 따라 직원들의 경주 본사 이전을 위해 올해 말까지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조기에 이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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