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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공식입장 “요식업 수익금 전액 기부 반드시 이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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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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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방송인 강호동이 기부와 관련돼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호동 소속사 SM C&C엔터테인먼트는 21지난해 4월 강호동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식업 브랜드의 지분과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발표했다. 강호동 씨가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단언컨대 강호동이 약속했던 보유지분 사회환원과 수익금 전액기부는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며 시기가 다소 늦어지는 이유는 강호동이 보유한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되어야만 현금화되어 즉시 기부가 가능해서다. 또한 기부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장회사 지분 기부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 동안 여러 기관과 단체들을 접촉하면서 논의를 해왔지만 이런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기부해야 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본인소유의 강원도 평창 인근 토지를 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 바처럼 이번 역시 사회 환원하겠다는 강호동의 의지는 확고하다. 강호동은 기부 결정 이후 금전적인 이득을 전혀 취하지 않았다이번 보도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마저 그 의미가 퇴색될까 염려되고 자칫 해당 요식업을 운영하는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라고 마무리했다.

강호동은 20119월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잠정 은퇴를 선언한 후 지난 2월 강원도 평창 인근 토지를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으며 150억원으로 추산되는 요식 업체의 지분과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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