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HC 현대건설과 147억원 압력용기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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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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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플랜트 설비 제조기업 우양HC가 현대건설과 147억원 규모의 압력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액은 우양HC의 지난해 매출액의 7.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5년 1월 31일까지다. 납품 설비는 현대건설이 EPC를 수행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유처리시설에 공급된다.

우양HC는 열교환기, 반응기 등의 화공 및 해양플랜트 기자재뿐 아니라 복수기, 급수가열기 등의 발전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중부지역 최대 규모의 플랜트 기자재 업체다.

작년에는 창사 이후 첫 매출액 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대규모 제작설비, 우수한 생산인력과 기술력 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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